1월 셋째 주 첫째 날: 팔레즈 라 만포르트까지 가볼까?오늘도 지난 주처럼 팔레즈 아발(Falaise d’Aval)에 올랐다. 팔레즈 다발 위에 올라 바다를 향해 서면 서쪽으로 보이는 팔레즈 라 만포르트(Falaise la Manneporte)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. 그러나 가는 도중 돌아와야 했다. 가이드인 내가 늦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. 내리막길은 특히 취약하다. 보통 사람보다 내려가는 데 5배는 더 걸리는 느낌이다.여기서 잠깐! 팔레즈 라 만포르트(Falaise la Manneporte)는 '풍요의 문'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, 에트르타의 상징적인 자연 아치이다. 과거에는 선박들이 이 아래를 지나던 길목으로 쓰였다고 한다.오늘은 러닝을 시작한 이후 팔레즈 다발을 두 번째로 오른 날이었다...